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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신규 인쇄공장 설립을 위해 세종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세종시청에서 백복인 KT&G 대표이사와 최민호 세종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서 양측은 인쇄공장 건설의 원활한 추진과 미래산업단지(세종시 전의면)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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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에 좋은 기업을 유치해 경제자족도시로 만드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기업의 투자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 인허가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쇄공장은 KT&G가 판매하는 담배 제품의 포장지와 종이박스 등을 전량 생산하며, 최첨단 물류 자동화와 스마트 제판공정 도입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률을 높이고, 대기와 폐수 처리 인프라를 고도화해 친환경건축인증(leed인증)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녹색도시 실현에 기여하고 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