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1분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 지하 1층 3번 통로에 토사와 흙탕물이 유입되는 침수 사고가 발생했다.
토사와 흙탕물은 광명역에 인접한 신안산선 복선 전철 공사 현장에서 유입됐다. 이로 인해 광명역 지하 1층 3번 통로 인근이 약 10cm가량 침수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
관계 당국은 소방, 경찰 등 인력 19명과 펌프 등 장비 4대를 동원해 전철 이용객과 서쪽 통로를 통제하고 배수 작업에 나섰다.
경기소방재난본부
당국은 신안산선 복선 전철 공사현장에서 토사와 흙탕물이 어떻게 유입됐는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수도권 주요 지점 강수량(이날 0시~오후 5시 기준)은 △왕산(인천) 153.5mm △수리산길(군포) 124.0mm △광명노온 123.5mm △판문점(파주) 123.5mm △서울 92.1mm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