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상반기 예비 사회적기업 7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동구 대구서점협동조합(대표 최병기) △서구 ㈜예은글로벌(대표 박수현) △남구 ㈜빈커스텀컴퍼니(대표 심지완) △북구 ㈜해비치(대표 서효림) △수성구 ㈜위드와이티(대표 이영탁) △달서구 ㈜연화상사(대표 윤건화) △달성군 ㈜비셀(대표 우보규) 등이다.
이들은 지역 동네서점들이 함께 학교 도서관에 도서를 납품하고 장서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고령자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 봉제작업 환경을 개선해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북한 이주민과 다문화 가정 여성 등 소외계층에게 비대면 카페 창업 및 취업을 지원하는 기업 등이라고 시는 이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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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하반기 예비 사회적기업 공모를 9월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통합정보 시스템(www.se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에 공헌하는 기업을 꾸준히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