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 등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점차 흐려지겠다”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2~31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4도, 청주 30도, 대전 31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29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남부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북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오전까지 중부서해안과 전라해안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섬 지역과 바다 인접한 곳에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겠다.
강원산지에도 낮은 구름으로 인해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