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1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에 위치한 에쓰오일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휘발유 추출 공정 중에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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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9명 중에서 8명은 협력업체 직원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에쓰오일 관계자는 “오늘 작업을 처음으로 시도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다”며 “당시 사고 현장에는 몇명이 있었는지 파악되지 않는다. 이후 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오후 8시 51분께 대응 1단계에 이어, 오후 9시 40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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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울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