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이 18일 오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2 현대양궁월드컵’ 리커브 70m 예선에서 심호흡을 하고 있다. 2022.5.18/뉴스1
김제덕은 1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예선에서 685점을 쏴 77명 중 최고 점수를 달성했다.
김제덕은 예선 1위가 단체전, 혼성전에 출전한다는 대표팀 방침에 따라 남자 단체전과 혼성전 출전 자격도 획득, 대회 3관왕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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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코오롱)은 672점으로 전체 5위, 한국 선수 중 3위를 마크해 남자 단체전 출전 자격을 얻었다.
대표팀 맏형 오진혁(현대제철)은 661점으로 16위에 자리했다.
여자부에서도 한국은 강세를 보였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최미선(순천시청)이 655점으로 1위에 올랐다. 최미선은 여자 단체전, 혼성전에도 출전해 3관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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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등 대한민국 양궁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 18일 오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2 현대양궁월드컵’ 리커브 70m 예선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2.5.18/뉴스1
강채영(현대모비스)은 636점으로 11위를 마크했다.
김제덕, 김우진, 이우석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셋의 점수를 합산, 총점 2037점을 기록해 1993점의 독일을 크게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여자 대표팀도 합계 1944점으로 대만(1928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김제덕, 최미선이 출전하는 혼성전에서도 한국은 1340점을 기록,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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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