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12시 40분께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 남이바위 인근에서 A(59)씨가 절벽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산악회 회장으로 알려진 A씨는 이날 회원 20여명과 함께 축령산에 오르다가 중간에 다른 길로 사라진 뒤 나타나지 않아 회원들에 의해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수색에 나선 소방대원들은 마지막 목격 지점에서 100m 아래 절벽 밑에서 다발성 손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남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