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2021년 6월 2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이준석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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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상임고문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 전 의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건 공정과 정의인데 이게 무너졌다”며 “따라서 윤석열 정부는 공정과 정의를 세워야 하며 윤 대통령도 원칙에 반하는 경우에는 무조건 잘라야 된다”고 이는 타협의 대상도, 사정을 봐주고 할 문제가 아님을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정 후보자를) 임명 안 할 것으로 본다”며 “정호영 후보도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자발적 판단을 해야 된다”라고 자진 사퇴를 권했다.
여러 비판에도 정 후보자가 별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정 전 의장은 “그분이 정치세계를 몰라서 그렇다”며 “억울한 부분이 있겠지만 우리 사회, 젊은이들은 그 아빠 찬스라는 것에 굉장히 아파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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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