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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도서관 그룹스터디룸 개관

입력 | 2022-05-12 03:00:00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IGC)은 도서관 그룹스터디룸을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IGC는 2012년부터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되고 있는 해외 대학 확장 캠퍼스다. 현재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SBU),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FIT) 등 5개 외국 대학과 스탠퍼드대 스마트시티 연구소가 입주해 있다.

그룹스터디룸 1층에는 1·4·6인실, 단체실 등 다양한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그룹스터디룸 22개를 조성했다. 2층에는 6명에서 12명까지 수용 가능한 12개의 그룹스터디룸이, 3층에는 국내 자료실과 라운지가 마련됐다.

열람석은 기존 400석에서 800석으로 2배로 넓혔다. 학생 정원의 20%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 수를 마련하고 쾌적한 학습과 연구 공간으로 꾸몄다. 그룹스터디룸 조성에는 12억 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IGC에 입주한 대학생들은 외국 본교와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받는다. 재학 기간 중 1년은 본교에서 수업을 받는다. IGC 유병윤 대표이사는 “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소통, 협력, 토론 공간 등 학생들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을 마련했다. 도서관이 캠퍼스 연구 활동과 정보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