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21.5.1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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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년 간 이낙연·정세균·김부겸 등 3명의 국무총리와 총 148회 오찬 주례회동을 하고 1449건의 안건을 논의했다고 2일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김부겸 국무총리와 마지막 오찬 주례회동을 가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해외순방 등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거르지 않았던 정례적인 주례회동은 대통령과 총리 또는 내각 간의 국정 전반에 대한 소통과 협의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면서 원활한 국정 운영에 크게 기여했고, 책임총리제의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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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통상 매주 월요일 낮 12시에 청와대 상춘재에서 국무총리와 오찬을 하며 국정 현안을 논의해왔다.
이날 문 대통령과 김 총리 간 마지막 주례회동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등에 대한 특별사면이 논의됐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