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중단 기로에 놓였던 제주지역 버스가 오늘(26일) 정상운행한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제주지역자동차노동조합·제주버스연합노동조합 대표단이 25일 사측과 협상을 위해 제주지방노동위원회 조정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뉴스1
제주 버스 노사가 총파업 1시간을 앞두고 임금교섭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제주지역자동차노동조합·제주버스연합노동조합과 도내 준공영제 7개 버스업체 사측은 25일 오후 4시부터 파업 전 마지막 조정회의를 진행했다.
버스준공영제 7개 버스업체 노조는 Δ지난해 동결된 임금 8.5% 인상 Δ친절 무사고 수당 5만원 인상 Δ1일 2교대 시행 Δ관공서 공휴일 유급휴일 보장 등 13개 사항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준공영제 7개 버스업체가 운행하는 130여개 노선에 버스 635대의 버스는 오늘 정상운행한다.
(제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