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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고객 서비스 개선 업무를 담당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기존의 다다익선 캠페인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로 넓힌 ‘다다익선2.0’ 캠페인을 전개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사진 왼쪽)은 8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도깨비시장을 찾아 캠페인 활성화를 독려했다.
시행 4년 차를 맞는 다다익선 캠페인은 올해부터 ESG 분야로 확대돼 6개 분야로 운영된다. 기존 5개 실천 분야(결제 편의, 원산지·가격 표시, 환경 개선, 온누리상품권 유통, 화재·안전)와 ESG 전략을 매칭하는 방식이다. 이를테면 환경을 고려해 모바일 결제 수단 활용도를 높여 종이 영수증 없는 전통시장을 만드는 형태다.
조 이사장은 이날 양파망을 재사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바구니를 활용해 직접 장보기에 나섰다. 이어 서울지역 특성화 시장 다다익선2.0 캠페인 운영 간담회도 열었다. 공릉동 도깨비시장을 비롯해 7개 서울지역 특성화 시장 상인회장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문화관광형 시장의 우수성과 전통시장 ESG 경영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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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