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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오후 1시57분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 사저에 도착해 곧바로 집안으로 들어갔다.
박 전대통령 사저 주변에는 지지자와 시민 등 500여명이 몰려 박수와 함께 ‘윤석열’ ‘박근혜’를 외쳤다.
‘윤석열 당선인의 방문을 환영합니다’는 현수막도 내걸렸다.
일부 지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님 환영합니다”고 함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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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과 만난 후 기자들에게 “대통령 건강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살고 계시는 생활 등 불편하신 것은 없는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배석한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 부위원장은 “당선인이 취임식 참석을 정중하게 요청했고, 박 전 대통령도 가능하면 참석하겠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은 오후 2시 51분께 사저에서 나와 차량에 탑승했다가 1분만에 차에서 다시 내려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다가갔다.
시민들은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며 윤 당선인과 악수를 하려고 몰려 들었다.
윤 당선인은 300여m를 걸으며 손을 잡으며 시민들의 성원에 화답한 후 2시57분께 사저를 떠났다.
이날 28도가 넘는 더위에 지친 한 시민이 쓰러져 소방119로 이송조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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