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캡처 © 뉴스1
‘동상이몽2’ 임창정 서하얀 부부의 두 아들이 부모님의 재혼을 두고 생각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은 첫째 아들 준우와 둘째 준성과 함께 외출에 나섰다.
두 아들은 각각 열 살과 여덟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서하얀을 처음 만났다고. 소개받았을 때의 느낌을 묻자 둘째는 머뭇거리며 “일곱살 때 엄마랑 따로 살았다. 엄마가 필요했다. 그래서 마냥 좋았다”라고 했다. 반면 첫째는 “저는 싫었다. 그때 아빠가 결혼 안 한다고 약속했었는데 갑자기 결혼한다 해서 좀 삐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내 첫째 역시 “그런데 결혼하니까 좋은 거 같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날 임창정 서하얀 부부는 절친한 사이인 홍서범 조갑경 부부를 만났다. 홍서범 부부는 짜장면을 먹다가 첫키스를 했다고. 임창정 부부의 첫키스는 노래방에서 이뤄졌다. 서하얀은 “자기(임창정) 노래를 1번부터 10번까지 쭉 부르는데 어떻게 안 반하냐, 그 모습이 얼마나 예쁘던지”라고 했다. 임창정 역시 “내가 살면서 가장 가슴이 터질 뻔한 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임창정 서하얀 부부는 “아직도 설렌다”라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동상이몽2’은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6.7%를 기록했다. 3%대 시청률을 유지하던 ‘동상이몽2’는 임창정 부부가 합류한 이후 5.5%로 상승했으며 6%대도 돌파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