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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NFT 사업 시동… 웹툰 활용해 베타서비스

입력 | 2022-04-05 03:00:00

NFT 활용 앱 ‘민클’서 회원 청약
BC카드-케이뱅크와 고객 이벤트



KT가 자사의 대체불가토큰(NFT) 활용 애플리케이션(앱) ‘민클’에서 NFT 베타서비스를 제공한다. KT 제공


KT가 자사의 대체불가토큰(NFT) 활용 애플리케이션(앱) ‘민클’에서 NFT 베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첫 베타서비스에서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예정인 웹툰 ‘간신이 나라를 살림’이 활용된다.

‘간신이 나라를 살림’ NFT는 민클 앱에 가입한 회원이 NFT 청약을 통해 보유할 수 있다. 청약 당첨 고객은 웹툰 주요 이미지의 NFT를 무료로 받아 웹툰의 팬임을 증명하고, 이를 다양한 NFT 관련 이벤트 참여 인증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KT는 베타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그룹의 금융 자회사인 BC카드 및 케이뱅크와 제휴협력을 맺고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민클 앱을 설치하고 BC카드 페이북과 케이뱅크 앱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당첨자에게 민클 포인트와 NFT를 무료로 제공한다. 민클 앱에서 민클 포인트를 모으면 다양한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1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신한은행과도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신한 쏠’ 앱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당첨자를 대상으로 BC카드 및 케이뱅크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베타서비스를 시작으로 KT그룹의 다양한 자산과 역량을 활용한 NFT 사업을 확대하고, 기업가치와 그룹 시너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