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0년을 이끌 건설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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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사업의 경우 수주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기존 주택 사업을 적극 확장한다. 올해 한라는 약 8000채 규모 주택 공급을 예정 중이다. 인천, 부천 등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 군산 등 지방 핵심 사업지에 자체, 도급 사업을 차례로 진행한다. 이익공유형도급사업, 지역주택조합사업, 도시정비사업, 대규모 기획제안형 사업 등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신사업 확대도 적극 추진한다. 그동안 채권평가업계 1위인 ‘한국자산평가’, 국내 유일 기체분리막 양산 기업인 ‘에어레인’, 생활세제 OEM·ODM 국내 1위 ‘캠스필드코리아’ 등 성장성을 갖춘 우량 기업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올해도 인수합병(M&A) 및 스타트업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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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분야에선 적극적인 조직 개편을 추진했다. 한라는 최근 ‘안전보건실’을 신설하고 안전관리 전문가를 실장으로 선임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각 현장의 안전 실태를 점검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업본부장 등이 포함된 안전보건경영위원회도 신설했다. 안전보건경영위원회는 안전관리 시스템 선진화, 안전 보건 문화 구축 등을 논의하는 자문조직의 역할을 수행한다.
경영진들은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안전 경영 의지를 다지고 있다. 2월 15일 인천 부평목련아파트 재개발 현장에서는 이석민 대표, 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 및 인권선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안전보건팀 예산을 전년 대비 38%가량 증액하고, 예산 집행의 자율적 권한을 부여했다. 앞으로 매달 전국 주요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이행 실태 및 근로자들의 안전 노동 권리 이행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기업문화 발전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한라 이석민 회장은 “문화가 강한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개인의 성장이 조직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적 지원으로 기업문화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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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영 기자 c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