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군 사저 입주를 하루 앞둔 것으로 알려진 23일 오전 경찰과 지지자들은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2022.3.2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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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이주를 하루 앞두고 지지자들이 몰려들면서 대구 달성군에 있는 호텔과 모텔이 북적거리고 있다.
대구 달성군 현풍읍의 모 호텔 관계자는 23일 “박 전 대통령과 관련해 명성을 떨치고 있는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 측에서 3일간 객실 11개를 예약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 사저에서 7㎞ 가량 떨어진 한 모텔에도 단체손님이 몰려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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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이 입주하는 24일 사저 앞에서 5개 단체가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참가 인원 수를 5000명 정도로 보고 있다”며 “안전사고와 교통혼잡에 대비해 사저 주변에 펜스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