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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5시(현지시간)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중심부에서 두차례 거대 폭발음이 들렸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은 키이우 현지에 있는 취재팀이 이같은 폭발음을 들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와 언론인들은 키이우에서 여러 차례 큰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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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의 출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키이우 외곽을 둘러싸고 대규모 공격을 퍼붓고 있는 러시아군이 수도 한복판에도 미사일을 쏜 것으로 보인다.
여러 차례 큰 폭발음이 들린 뒤 소셜미디어에는 러시아군의 공습 여파를 보여주는 사진과 동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키이우의 한 아파트는 대형 폭발에 파손됐고, 또 다른 큰 건물은 화염에 휩싸였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주변 건물의 피해가 담겼다.
부상이나 사망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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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4차 회담이 열린 전날에도 키이우 외곽 지역인 이르핀과 부차, 호스토멜 등 러시아가 수도 점령을 위해 최악의 교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에 계속 떨어졌다.
미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러시아 군은 현재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도심에서 15㎞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