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우크라이나가 화학 공격을 준비 중이라는 러시아 측 주장과 관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정면 반박에 나섰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페이스북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크라이나에서는 화학무기나 대량살상무기가 개발되지 않았다”며 “러시아는 키이우에서 생물학적 무기를 개발하고, 화학 무기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며 비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들이 평화로운 국가라고 주장하는 러시아로부터 우리는 공격을 받고 있다”면서 “또 뭘 준비했나? 당신들이 화학 무기로 타격하려는 곳은 어디냐?”라고 되물었다.
광고 로드중
올리비아 돌턴 유엔 미국 대표부 대변인은 이같은 러시아의 요청에 대해 “러시아가 생화학 무기 공격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앞서) 우리가 경고했던 바와 정확히 같은 종류의 잘못된 노력”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