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원 삼척으로 번진 가운데 진화당국은 야간 진화체제로 전환했다. 사진은 산불이 ‘산양마을’로 알려진 원덕읍 산양2리 고적마을 뒷산으로 번지는 모습.(삼척시 제공)2022.3.4/뉴스1
산림당국은 5일 오전 6시50분쯤 일출과 함께 산불이 발생한 울진·삼척지역에 진화헬기 총 57대와 인력 1411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또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강릉 옥계면과 성산면에는 각각 헬기 9대와 1대가, 영월지역 산불현장에는 헬기 5대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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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진화(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2.3.5
삼척의 경우 바람이 잠잠해지면서 확산 우려는 줄었으나 강릉지역은 산불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4일 오전 11시17분쯤 경북 울진에서 발화된 산불이 도 경계를 넘어 강원 삼척으로 번져 확산됐고, 이와 별개로 같은날 강릉과 영월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꺼지지 않고 있다.
(강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