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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지난 3일간 키이우 진격에 별다른 진전 無…30㎞ 떨어져”-英정보부

입력 | 2022-03-03 17:32:00


지난 3일 동안 우크라이나 키이우(키예프)에 대한 러시아의 진격에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고 영국군 정보기관이 3일(현지시간) 피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영국 군사정보부는 이 같은 내용을 주장하면서 “하르키우, 체르니히브, 마리우폴도 여전히 우크라이나의 손에 남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키이우(키예프)를 향해 진격하는 러시아 본대는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저항과 함께 기계 고장, 혼잡 등의 문제로 인해 도심에서 30㎞ 이상 떨어져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3일 동안 러시아군은 눈에 띄는 진전을 거의 보이지 않았다”며 “일부 러시아군이 헤르손시에 진입했고 강력한 포격을 가하는 데도 군사 상황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푸틴이 일으킨 전쟁으로 498명의 러시아 군인이 사망했고 1597명이 부상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인정했다”면서도 “실제 사망자와 부상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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