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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었음에도 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검사 양성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양성률까지 높아지는 터라 설 이후에도 확산세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이 공개한 최근 1주간 검사 및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설 연휴 영향으로 총 검사 건수는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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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건수는 감소했는데도 연휴기간 확진자 수가 비슷한 숫자를 기록하면서 검사자 중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양성률은 높아지는 상황이다.
지난달 26일 4.7%에 그쳤던 양성률은 27일 5.2%→28일 5.5%→29일 6.0%를 기록한 데 이어 30일 5.1%로 낮아졌지만 31일 7.8%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에도 9.3%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연휴에도 높은 검사 양성률이 이어지면서 설 이후 확진자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343명으로 종전까지 최고 기록인 1만7532명(지난달 30일) 또다시 갈아치웠다. 1만명대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26일 이래 일주일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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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