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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지난해 17억1000만원 기부…선한 영향력

입력 | 2022-01-02 11:47:00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2일 놀면 뭐하니 측에 따르면, 지난해 총 17억1000만원을 기부했다.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지석진·김정민·KCM·쌈디·이동휘·이상이·박재정·원슈타인) 발매 음원 수익과 달력 판매금, 탁구선수 신유빈이 ‘라켓중년단’(유재석·정준하·하하)과 미션으로 획득한 기부금을 포함했다. “제작진과 출연자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단체 11곳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유빈은 라켓중년단, 아버지와 함께 유소년 탁구선수 지원을 위한 기부금 미션을 진행했다. ‘카드 쓰러뜨리기’에 도전, 1000만원을 획득했다. 자신의 출연료 전액을 더해 총 2000만원을 대한탁구협회에 기부했다.

남은 기부금 16억9000만원은 총 10곳에 전달했다. 안나의집을 비롯해 한국소아암재단, 사랑의열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밀알복지재단, 세이브더 칠드런, 동방사회복지회, 지파운데이션, 함께하는 사랑밭,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이다.

놀면 뭐하니는 2019년부터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그해 드럼 신동 유고스타의 ‘유플래쉬’ 프로젝트 음원 수익을 아동청소년맞춤음악교육에 기부했다. ‘뽕포유’ 프로젝트를 통해 ‘유산슬’(유재석) 음원과 달력판매 수익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취약계층 결식아동 급식을 지원했다.

2020년에는 수익금 총 18억2353만3870원을 달성했다. ‘방구석 콘서트’에서 유산슬과 송가인의 ‘이별의 버스 정류장’, 처진 달팽이(유재석·이적)의 ‘말하는 대로’(2020 Live Ver.)를 시작으로 ‘싹쓰리’(유재석·비·이효리), ‘환불원정대’(엄정화·이효리· 제시·화사) 음원과 앨범 판매 등으로 수익을 올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