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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평일 야간 응급 상황 대비 춘천시, ‘반려동물 응급실’ 운영

입력 | 2021-12-29 03:00:00


강원 춘천시가 내년 3월부터 반려동물 공공응급의료 시범사업으로 반려동물 응급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춘천시는 휴일과 평일 야간에 발생하는 반려동물의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시가 역점 추진 중인 ‘반려동물 동행 도시’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9일 시청에서 지역 내 동물병원 22곳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중 대상 동물병원을 정해 3월 중 사업을 시작한다.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물병원의 인건비, 운영비 가운데 70%를 시가 지원할 방침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