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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 8억8400만 달러(약 1조480억원) 치를 또 매각했다.
블룸버그통신과 머니웹 등 외신은 16일(현지시간)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 93만4091주를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220만주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막대한 세금을 감당하기 위해 매각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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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참여자 57.9%가 판매해야 한다고 답했고, 머스크는 지난달 8일부터 수차례에 걸쳐 보유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이때까지 1290만주는 136억 달러(약 16조1200억원)에 매각했다. 머스크가 매각하겠다고 공언한 보유 지분의 10%는 스톡옵션을 제외하고 약 1700만 주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400만 주 이상이 아직 남은 것이다. 이와 함께 머스크는 대부분의 매각 때마다 93만4091주를 팔고 있어 이 숫자에 대한 의미가 무엇인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는 2430억 달러(약 288조279억원)의 재산을 가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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