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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 억제를 위해 외국인들에 대한 입국 규제를 연말까지로 돼 있는 입국 금지 기한을 더 연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7일 보도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16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리스크 정도가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상황에 이르기까지는 신중한 대응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정부 대응을 묻는 아리타 요시오(有田芳生) 의원(입헌민주당)의 질문에 답하면서 “미지의 리스크에 대해서는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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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외국으로부터 귀국하는 일본인에게도 백신 접종자를 포함해 14일 간 숙박시설이나 자택 등에서 격리할 것을 요구했다.
입국 후에 지정 시설에서 격리해야 하는 대상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16일에는 슬로베니아, 레바논과 인도 일부 지역을 추가했다. 지난 1일부터는 하루 입국자 수 상한도 5000명에서 3500명으로 감축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