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와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 경기를 앞둔 벤투 감독이 13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1.11.13/뉴스1 © News1
벤투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RTP’와의 인터뷰에서 “포르투갈이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따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포르투갈은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A조에서 5승2무1패(승점 17)를 기록, 6승2무(승점 20)의 세르비아에 밀려 본선 직행 티켓을 놓쳤다.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대표팀에 신뢰를 보냈다.
포르투갈 매체와 인터뷰한 벤투 감독(RTP 캡처)© 뉴스1
한편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4승2무(승점 14)로 2위를 질주하고 있다. 4경기를 남기고 3위 아랍에미리트(승점 6)에 승점 8차로 앞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직행 티켓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포르투갈과 한국이 모두 본선 진출권을 따낸다면, 벤투 감독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고국팀과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