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의 김민재(페네르바체 캡처)
터키 쉬페르리가 페네르바체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가 유럽클럽대항전 조별리그 전 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쉬운 실책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페네르바체는 10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타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1-1로 비겼다.
페네르바체는 1승3무2패(승점 6)로 조 3위를 기록, UEFA 유로파콘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다만 이날 실점 상황에선 아쉬움을 삼켰다.
김민재는 0-0으로 맞선 전반 29분 가마다 다이치와의 경합에서 공을 빼앗겼고, 페네르바체 수비 균형도 무너졌다. 결국 페네르바체는 지브릴 소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김민재는 이후 제공권과 빌드업에서 모두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이며 실수를 만회했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42분 메르김 베르샤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역전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