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JTBC 제공
광고 로드중
연예기획사 ‘안테나’ 수장인 유희열이 회사 매각대금 절반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에 투자했다. 지난 7월 안테나에 합류한 소속 국민MC 유재석도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전자공시시스템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지난달 25일 유상증자공시를 통해 유희열 등 총 35명에게 1377억5167만원(53만9957주) 규모의 신주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유희열이 투자한 금액은 70억원으로 지분 0.07%(2만7438주)에 해당한다.
앞서 카카오엔터는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안테나의 지분 전량을 인수한 바 있다. 인수대금은 약 139억원이다. 유희열이 안테나 매각 대금 절반을 카카오엔터에 재투자한 것이다. 유희열과 함께 이승윤 래디쉬 대표, 김창원 타파스 대표 등도 유증에 참여했다.
광고 로드중
유재석과 유희열은 절친 사이다. 유재석은 지난 7월 14일 안테나에 둥지를 틀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유재석이 카카오엔터 유상증자에 참여한 게 맞다”며 “안테나의 아티스트로서 책임감, 유희열 대표와의 파트너십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