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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이 대상과 대상홀딩스가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이번 ESG 평가에선 평가대상인 950개 상장사 중 총 765개 기업이 등급을 부여받았다. 등급은 총 7개 등급(S, A+, A, B+, B, C, D)으로 나뉜다. 대상과 대상홀딩스 모두 지난해 받은 B등급보다 두 단계 상승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두 곳 모두 환경(E) A, 사회적 책임(S) A+, 지배구조(G) B+다.
대상은 기존의 ESG 활동을 더욱 발전시키고, 향후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2021년 그룹 통합 ESG 프로젝트팀을 신설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계열사와 부문별로 중점 목표와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활동을 추진해왔다. 또 ESG 경영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처음 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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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비자중심경영(CCM)을 도입해 제품기획부터 구매, 생산, 영업 등에서도 고객의 소리를 반영하는 ‘고객최우선주의’를 전사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성·아동지원사업, 고객 참여형 사업, 지속가능발전 사업 등 3대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상 관계자는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작년보다 두 단계 높은 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대상이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