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27일(현지시간) 미 연방 의사당에서 앤디 김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과 면담을 갖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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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미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은 27일(현지시간) 남북정상회담 재개를 위해 한미연합훈련의 ‘일시 중지’ 필요성을 백악관과 국무부에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미 연방의사당 집무실에서 미국을 방문 중인 이석현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 회담의 재개와 종전선언을 위한 신뢰 구축의 차원에서 한미연합훈련 일시중지 선언의 필요성에 대한 이 부의장의 의견에 공감하며 그 뜻을 백악관과 국무부, 국방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고 이 부의장은 전했다.
김 의원은 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보다 구체적인 실행을 이끌어 내기 위해선 문재인 정부의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직접적인 서신이나 정상간 전화통화 등이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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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부의장은 2018년까지 소원했던 북중관계가 2019년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노딜 이후 급격히 밀착되고 있다며 중국의 동진정책을 견제하는 차원에서도 남북간, 미북간의 긴장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워싱턴=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