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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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기술력 기반으로 글로벌 톱티어 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NHN(대표 정우진)의 비전이 빠르게 실현되고 있다. ‘오늘을 만드는 기술, 사람과 호흡하는 기술’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NHN은 국내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2013년 설립 이후 적극적인 신사업을 개척해 온 NHN은 R&D에 집중 투자하며 클라우드와 AI, 데이터, 협업 솔루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기술사업 글로벌 확장 가속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NHN클라우드(NHN Cloud)는 공공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공공 클라우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데, 지난 10개월간 공공부문에서만 수주액을 1000억 원을 넘기는 등 큰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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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를 뛰어넘어 ‘실전’의 가치에 집중하는 AI 사업은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삼는다. NHN은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AI 챔피언십 2021’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패션분야에 특화된 AI 서비스인 ‘AI 패션(FASHION)’을 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유일 데이터 기술 전문기업인 NHN DATA는 데이터 통합 플랫폼인 Dighty(다이티)를 중심으로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 NHN DATA는 유럽 데이터솔루션 기업인 뉴딥(NewDeep)의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생활밀착 페이먼트 서비스 도약
간편결제 태동기에 서비스를 시작한 NHN페이코는 1100만 이용자를 확보하며 결제를 넘어 금융, 생활, 공공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2030세대를 공략하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NHN페이코는 기존 서비스에 표준 API 방식을 적용해 모든 금융기관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 통합 조회, 신용 관리, 금융 추천 등 내 손 안에 들어오는 금융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젊은 고객층을 위해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금융 이력과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이들의 금융 경험을 쌓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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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