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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 22일 뮤지컬 아카데미 성과발표회

입력 | 2021-10-20 03:00:00

유튜브 채널 통해 비대면 진행
교육생 21명 워크숍 공연 선봬



6일 대구 중구 아트정거장에서 뮤지컬 아카데미 연습생들이 자신들이 연기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살펴보고 있다. DIMF 사무국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22일 오후 6시 대구 남구 대명동 꿈꾸는씨어터에서 뮤지컬 아카데미 성과발표회를 연다. 교육생 21명이 워크숍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언택트(비대면)로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해 문예진흥기금 사업의 하나로 2015년 시작한 뮤지컬 아카데미는 뮤지컬 공연 분야로 진출하거나 이미 프로무대에 데뷔했지만 체계적인 교육을 받길 원하는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교육한다.

약 8개월간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한 제7기 뮤지컬 아카데미는 현재 배우 과정 21명, 창작자 과정 19명이 참여하고 있다. 배우 과정 교육생은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연기, 보컬, 안무 등 파트별 훈련을 거쳐 22일 워크숍 공연을 준비 중이다. 창작자 과정 교육생은 작품의 소재 연구 및 습작, 협업 실습을 통해 12월 10일 같은 장소에서 리딩 공연을 한다. 워크숍 공연은 창작 뮤지컬 ‘빨래’와 ‘맘마미아’ ‘라라랜드’ 등의 노래와 연기를 엮은 100분간의 뮤지컬 드라마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전 과정을 녹화해 DIMF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프로 배우로 성장하기 위해 훈련과 연습을 쉬지 않고 해온 교육생들과 최선을 다해 지도해준 강사진 모두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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