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2021 강경젓갈축제가 13일부터 17일까지 온·오프라인방식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온택트로 진행된 강경젓갈축제 장면. 논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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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의 자연환경과 강경사람들의 지혜, 그리고 시간으로 빚어낸 걸작품 강경젓갈 만나보세요.”
‘2021 강경젓갈축제’가 13∼17일 온·오프라인이 병행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다.
강경은 한때 원산포구와 함께 한반도 2대 포구였으며 대구시장, 원산시장과 함께 3대 시장으로 불릴 만큼 그 명성을 자랑해왔다. 포구의 폐쇄로 쇠락의 길을 걷기도 했으나 젓갈 명성을 이어가면서 강경 부활이 이어지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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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젓갈김치키트는 1일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한정된 물량이 모두 판매되는 ‘대박’을 기록했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젓갈 영상 콘테스트 ‘엄빠∼젓갈을 부탁해’ 프로그램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행사 기간 동안 유튜브 ‘강경맛깔젓TV’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3일 오후 7시부터는 개막을 알리는 화려한 공연과 퍼포먼스로 문을 열고, 황명선 논산시장과 허이영 축제추진위원장 등이 랜선 관람객과 함께 젓갈김치담그기를 선보인다.
‘6시 젓갈 종합뉴스’ ‘인도형 럭키의 젓갈케밥 만들기’ ‘현지탐방 아시아 젓갈요리’ 등 국내외의 다양한 젓갈 요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5000명 달성 기념 이벤트도 열린다. 참여는 강경젓갈축제 유튜브(강경맛깔젓TV) 등을 구독하고, 댓글을 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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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열리는 강경젓갈시장에는 야간 경관을 조성해 강경을 찾는 관람객들에 아름다운 추억도 선사할 예정이다.
강경=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