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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남서부 휴양도시 바투미에서 7층짜리 주거용 건물이 붕괴됐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 라디오프리유럽 등은 8일(현지시간) 이 사고로 잔해 아래 수많은 사람이 갇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 당국은 수색 작업과 피해자 구출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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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해 아래 한 남성은 구조대원들에게 휴대전화로 다리가 부러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남성은 잔해 속에서 “숨 쉴 수 있다”고 소리쳤다.
붕괴 건물 잔해에 뒤덮인 차량도 여러 대 있었는데 한 여성과 어린이는 차량 중 한 대에서 발견됐다. 이들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앞서 두 명의 어린이도 잔해에 뒤덮인 차량에서 구출됐다.
무너진 아파트는 총 12개 동으로 이뤄진 단지 중 하나다. 붕괴 이후 인근 주민들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목격자들은 어떤 폭발 후 붕괴가 일어났다고 말했고, 일부 주민들은 건물 2층에서 진행 중이던 보수 공사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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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