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가브리엘 제주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개막 후 무패 행진을 달리던 첼시를 잡아냈다.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0-0으로 팽팽하던 제주스가 선제골을 넣었고,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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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를 앞세워 공세를 펼쳤고, 맨시티도 잭 그릴리시, 제주스, 필 포든 등이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맨시티는 후반 8분 제주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주앙 칸셀루의 슛이 페널티박스 정면에 있던 제주스에게 향했고, 상대 수비를 등지고 있던 제주스는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제주스의 슛은 첼시 수비에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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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도 후반 38분 그릴리시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첼시 멘디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맨시티는 원정서 첼시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1골 차의 짜릿한 승리를 가져갔다.
맨유는 이날 열린 홈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에 0-1로 지며 EPL서 이번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4승1무1패(승점 13)의 맨유는 4위에 자리했다. 12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서 승리를 거둔 아스톤 빌라는 3승1무2패(승점 10)로 7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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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에 나선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상대 수비의 핸들링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골대를 넘어가며 땅을 쳤다.
결국 아스톤 빌라는 맨유 원정서 값진 승점 3을 획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