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드론 관제 시스템 화면. 드론이 자 동 비행 중 촬영한 영상이 실시간으로 드론 관제 시스템에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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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고객을 위한 업무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다. 푸르지오 입주자 사전점검 신청과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입주민 동의 절차, 입주 시 제공하는 웰컴밀과 같은 서비스 신청은 현재 푸르지오 모바일 상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언택트 시대 맞춤형 정보공유 시스템 개발, 드론을 통한 관제시스템 구축까지 다방면으로 업무혁신을 이끌고 있다.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라 디지털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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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지난해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한 챗봇서비스를 오픈해 분양부터 계약 후 중도금 납부, 입주 전 방문 예약, 입주 후 사후서비스(AS) 신청까지 제공하고 있다. 곧 선보일 챗봇 2.0에서는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더욱 똑똑한 챗봇 상담이 가능할 예정이다. 현재 분양 분야만 일대일 전문상담이 가능하나 앞으로는 납부, 입주, AS 등 모든 고객 문의에 빠르게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비대면 협업 솔루션 개발도 앞장
대우건설의 디지털 원패스 시스템.
모바일 앱과 실시간으로 동기화되는 웹페이지를 제공해 현장과 사무실에서 사용자가 모든 도면을 조회하고, 관련 사진, 메모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향상되고 시공관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에 개발된 SAM과 BIM 시스템을 연계해 공정 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여기에 3D 모델링 뷰어, 실시간 스트리밍 등의 기술을 접목해 비대면 업무 환경에서도 명확한 현장 상황 파악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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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활용 안전관리 등 스마트건설 기술
대우건설은 무인비행기(드론)를 활용한 스마트건설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대우건설이 자체 개발한 ‘대우건설 드론관제 시스템(DW-CDS)’은 전용 앱과 프로그램을 통해 관제센터에서 종합 관제와 드론 원격제어를 수행하는 것으로 최대 256개 현장을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중앙 관제소 성격의 원격지에서 각 현장 드론의 자동비행을 원격 제어해 촬영한 영상이 즉시 전송·저장되어 권한을 가진 임직원이면 누구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스템으로 건설현장의 현황과 공정률, 안전위험요소를 어디서든 체크할 수 있다. 특히 드론의 모든 비행정보 이력을 기록·관리하는 블랙박스 역할까지 가능해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황을 파악하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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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