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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시작되는 절기 백로인 7일은 전국에 요란한 가을비가 쏟아진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 중부 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비가 내리고, 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다고 예보했다.
특히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 낮에 경남권 남해안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강원 영동 북부에는 120㎜ 이상의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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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30도로 예상된다. 다만 중부지방은 25도 내외로 선선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지역별 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10분 기준 주요도시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7도 △춘천 17.9도 △강릉 17.2도 △대전 19.3도 △전주 22,1도 △광주 22도 △대구 20.1도 △부산 22,3도 △제주 25도다.
서해안은 바람이 시속 30~45㎞, 순간풍속 70㎞ 이상으로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시속 30~45㎞, 순간풍속 70㎞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서해상과 동해 중부 해상, 동해 남부 북쪽 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5~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대부분 해상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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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