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장마가 찾아온 21일 서울 세종대로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비를 피하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8.21/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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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비가 내리고 곳도 있다. 일부지역에는 시간당 5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며 이렇게 예보했다.
비는 이날 오전 수도권 남부와 강원 영서, 충청권 내륙, 전라권, 경북 남부, 경남권에 내리기 시작해 오후 전국으로 확대된다. 전라권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며,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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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낀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에는 국지적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다.
아침 기온은 23도 안팎,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른다.
오전 6시10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Δ서울 23.9도 Δ인천 23.8도 Δ춘천 22.6도 Δ강릉 25도 Δ대전 23.3도 Δ청주 24.5도 Δ전주 22.9도 Δ광주 22.8도 Δ대구 22.1도 Δ부산 23.5도 Δ제주 26.3도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