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55명을 기록했다. 지난 20일(2052명)에 이어 닷새 만에 2000명대를 돌파했다. 이달 11일(2223명) 이후 역대 두번째 규모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152→2052→1880→1628→1418→1509→2155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215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24만143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2114명, 해외유입이 41명이다.
해외 유입 환진자 수는 41명으로,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22명, 유럽 9명, 아메리카 7명, 아프리카 3명 등이다. 이중 12명은 검역단계에서, 29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6명, 외국인 25명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9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총 2237명(치명률 0.93%)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는 1984명으로 누적 21만1177명(87.47%)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434명을 포함해 총 2만8025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685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979건(확진자 55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3019건(확진자 6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만855건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39만7167명으로 총 2670만1704명이 1차 접종(인구 대비 접종률 52.0%)을 받았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1288만4222명(인구 대비 접종률 25.1%)이다.
이중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730건(신규 27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5938건(신규 153건), 사망 사례 502건(신규 10건)이 신고됐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