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24시간 내 오는 31일로 정한 아프간 철수 시한을 연장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은 여전히 철수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으나 그의 보좌관 중 일부는 보안상의 이유로 철수 시한을 연장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4일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전까지 결정을 내린 뒤 G7 정상회의에서 이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