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에서 폭우가 내리면서 20여명이 숨지고 피해가 속출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후베이성에서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폭우에 이어 류린진에서 폭우가 내리며 3.5m까지 물이 불어났다.
이에 8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2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중국 당국이 발표했다.
중국은 매년 계절적 홍수를 겪어왔으나 올해는 특히 베이징까지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다. 올 여름 홍수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 규모는 140억달러(약 16조366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