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트콜론
한옥 목조건축의 결구 조립 방식을 재현한 플라스틱 조립모형
대목장 무형문화재 전수자 장원희 아트콜론 대표 7년에 걸쳐 개발
㈜아트콜론이 한옥 목조건축의 결구 조립 방식을 재현한 '창덕궁 능허정 조립식 한옥 모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창덕궁 능허정 조립식 한옥 모형'은 서울 도심에서 수 백 년 간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창덕궁 비원의 능허정 정자를 재현한 플라스틱 조립 모형으로, 한옥 목조 건축이 가지는 이음과 맞춤의 결구를 재현해 우리 목조 건축물의 구조를 알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2014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회사를 설립하고 2021년 까지 7년이 넘는 시간동안 개발에 몰두, 1/30 스케일 적용 조립 구조를 구현하기 위해 수십 번의 설계 변경과 제품 수정작업을 통해 제품을 완성했다.
'창덕궁 능허정 모형'은 한옥의 미적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동시에 전통 목조 건축물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완성도를 알 수 있게 하는 제품으로, 완구시장과 관광상품으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일선 학교에서도 방과 후 수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한편, '창덕궁 능허정 모형'은 현재 엠팍몰에서 정식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서 판매 중에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