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전면등교 앞두고 6대 교원단체 간담회 급식시간 방역, 취약계층 보호방안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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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학기 전면등교와 관련해 “작년 대비 올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 비율이 작년 1학기 14.8%에서 올해 1학기 77.6%로 크게 증가했다”며 교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원단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2학기 전면 등교에 대비해 학교방역 보완·점검 방안을 논의하고, 교육회복 종합 방안(가칭)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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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리는 “2학기 전체 학생 등교에 앞서 백신접종, 방역 등 필요한 과제들, 점검 사항, 후속 조치 등을 시·도교육청과 협의하며 재점검·보완하겠다”며 “급식 시간의 방역사항, 급식 관련 인력지원이나 급식 운영방안 등 현장의 의견을 많이 주면 등교를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육회복 종합 방안에 대해서는 “학습, 정서, 사회성과 같이 결손이 보이는 부분에 대해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지원해야 할 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울 더 두텁게 보호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달라”고 요청했다.
교육부는 이날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 직업계고 취업난, 심리·정서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원을 강화하자는 뜻도 밝혔다.
유 부총리는 “학습 부문에서 교과학습 보충이나 개별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고민하고 있고, 정서적, 사회성 문제 등 이런 부분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에 그 부분도 세심하게 챙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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