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출신 3선...박근혜 정무수석 지내 원내수석·정책위의장·예결위원장 역임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으로 11일 선출된 김재원 전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전직 3선 의원이다.
김 최고위원은 1964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대구 심인고등학교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에 이어 1994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지내다가 김재원법률사무소를 개업하고 변호사로 일했다.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과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해 ‘전략통’으로 불렸다.
20대 국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을 지냈다.
2018년 ‘적폐수사’ 정국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끄는 서울중앙지검에 의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됐으나 2020년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2021년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출마하며 “윤 전 총장 영입에 직접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