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나선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갑)이 21일 오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간담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1.5.21/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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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5일 “내년 3월 대선 승리를 위해 전쟁 경험이 없는 장수, 패배를 반복한 장수를 선택하겠나”며 “선거마다 이기는 장수 주호영이 최고의 장수 아닌가”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주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당 대표·청년최고위원 후보자 비전발표회에서 “내년 대선은 대한민국 명운이 걸린 큰 싸움이다.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이번에 선출되는 당대표는 중대한 임무(정권교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는 후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주 후보는 “총선에 참패해 당이 백척간두에 섰을 때 원내대표가 됐다. 미래한국당과 통합을 완성하고 김종인 비대위를 출범 시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장외 집회 없이 15%의 지지율을 올렸다. 국민의당과 합당 준비도 거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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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당대표가 되면) 대통합위원회를 발족해 야권통합과 후보 단일화를 성공해내겠다”며 2007년·2012년 대선 승리, 2016년 총선 무소속 당선, 2020년 총선 당선, 4·7 서울·부산시장 재보선 승리 등의 성과를 강조했다.
주 후보는 당내 주요 의사결정에 전당원 투표 실시, 지방선거 공천 시스템 구축, 미래비전위원회 설치, 모든 당직에 청년당직자 별도 임명 등을 공약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