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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홍남기·유은혜 만나 “방미 성과 후속조치 신속히”

입력 | 2021-05-25 10:45:00

국무회의 전 취임 첫 '총리-부총리 협의회' 개최
'LH혁신, 가상자산, 코로나 학력격차' 현안도 논의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취임 첫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갖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성과에 대한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두 부총리를 만나 이 같은 논의를 했다고 총리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총리-부총리 협의회는 통상 국무회의 시작 전 총리와 부총리가 만나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다. 수시로 개최되며 사안에 따라 공개되기도 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글로벌 백신 포괄적 파트너십 구축 ▲미사일 지침 해제 ▲한미간 배터리·반도체 등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 등 백신과 안보, 경제 분야별 방미 성과를 공유했다.

전날 김 총리는 문 대통령과의 주례회동에서 범부처 태스크포스(TF) 구성·운영 및 기업지원 방안 마련 등 후속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협의회에서는 ▲LH 혁신 ▲가상자산 ▲코로나19발 학력 격차 등 당면 현안 대응 방향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난 23일 개최한 국무위원 워크숍에서 당부했듯 “문재인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내각 모든 구성원이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와 두 총리는 향후 ‘총리-부총리 협의회’ 등을 통해 수시 소통하며 내각의 결속력을 다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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