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대비 1.3%↓…"2분기도 큰 성장 기대할 수 없어" 닛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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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올해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발령 영향이 컸다.
NHK,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이날 올해 1분기 GDP 속보치를 발표했다. 물가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계절 조정치는 전 분기 대비 1.3%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연율로는 5.1% 마이너스 성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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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월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정부가 수도 도쿄(東京)도 등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 시기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급증으로 지난 1월 7일 도쿄도 등 4개 지역에 두 번째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했다. 같은 달 13일 발령 지역은 11개로 확대됐다. 지난 3월 21일에서야 모든 지역에서 긴급사태 선언이 해제됐다.
긴급사태 선언 발령으로 시민들에게는 외출 자제 요청이 내려졌으며 음식점에는 영업시간 단축 요청이 내려졌다. 모두 소비를 억제했다. 자동차, 의류, 외식 등 업종이 큰 영향을 받았다.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전기 대비 1.4% 감소했다. 2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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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은 2.3% 플러스 성장했다. 3분기 연속 성장했다. 다만, 전 분기(지난해 10~12월)의 11.7% 성장에 비해 성장 폭이 둔화됐다.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자동차 수출이 침체 됐기 때문이다.
수입은 4.0%로 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했다. 의약품 등의 수입이 증가했다.
지난해 GDP 속보치는 전년 대비 4.6%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1956년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닛케이는 올해 2분기(4~6월) GDP도 “정부가 복수의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확대한 영향으로 개인소비 침체가 상정된다. 큰 성장은 기대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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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