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5.12/뉴스1 © News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K-반도체 전략은 내일(13일) 대통령 주재 ‘반도체전략 보고대회’에서 최종 확정 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그동안 관계부처 간 긴밀히 준비해 온 K-반도체 전략을 오늘 회의에서 논의를 거쳐 내일 발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반도체 산업에 투입될 민·관 투자금 규모를 비롯해 반도체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과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계획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해 용인 클러스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 같은 핵심 밸류체인별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방안과 반도체 계약학과 확대 등 전문인력 양성 대책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