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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외제차를 훔쳐 달아난 10대 일행이 경기 파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검거에 나선 경찰과 추격적을 벌이기도 했다.
8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파주경찰서는 A군(16)과 B군(15)을 특수절도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군 등은 지난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소재 렌터카 업체에서 외제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지 후 하차할 것을 요구했으나 A군 일행은 재차 도주를 시도했다. 경찰은 약 20분간 추격전 끝에 운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A군과 B군을 검거했다.
당시 차량에는 A군과 B군 외에 같은 고등학교 재학생 2명이 더 탑승해 있었으나 현장에서 달아났다. 운전은 A군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군과 B군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2명의 학생을 쫓고 있다.
(파주=뉴스1)